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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 '인기'…부실기업은 주의해야

기업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일반투자자가 늘고 있으나 부실 주식을 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29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당시 청약이 3281만2740주로 YG엔터가 발행을 예정한 주식 수(4만6435주)의 706.6배에 달했다.

소주 제조업체인 보해양조는 지난달 22~23일 진행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 청약경쟁률 126.6대1을 기록했다.

보해양조는 앞서 같은달 17~18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실권주에 대해 유상증자를 적용했다.

열간 압연·압출제품 제조업체인 제일제강공업은 지난달 구주주 배정 실권주를 일반공모 유상증자한 결과, 모집 주식 수의 700.4배가 넘는 청약이 몰렸다.

미래산업의 경우 지난 3월 진행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 259.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기준주가보다 10~40% 저렴한 가격에 신주를 발행하기 때문에 매입했다가 상장 후 팔아 단기차익을 챙기려는 일반투자자가 몰린다.

다만 유상증자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부실한 사례가 있어 주의할 필요가 제기됐다.

지난달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받은 와이즈파워는 기준주가에 30%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으로 신주 발행가액을 결정하면서 청약경쟁률이 335.3%에 달했다.

그러나 이 기업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자본잠식률 50% 이상, 최근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 등의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사업을 시작할 토대를 만든다며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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