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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올 들어 사물인터넷주 '급부상'…효성ITX 3배 치솟아

효성ITX 3배 뛰었다

사물인터넷주 급부상

코스피가 올해도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사물인터넷 관련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ITX의 주가는 지난해 말 5740원에서 지난 2일 1만7800원으로 무려 210% 이상 뛰었다. 올 들어 3배 넘게 상승하면서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 1위 자리에 올랐다.

대표적인 사물인터넷주로 꼽히는 효성ITX는 관련 제품은 없으나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 전송서비스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테마주로 분류된다.

사물인터넷은 안경, 시계, 냉장고 등의 사물에 통신 네트워크와 같은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주고받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말한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 전담팀을 구성했다는 소식에 테마주로 등장했다. 이후 정부가 관련 산업 육성안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이 기대 종목으로 떠올랐다.

효성ITX의 경우 테마주 효과와 더불어 지난해 실적 개선도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94억원으로 전년보다 66.1% 늘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사물인터넷주로 묶인 기가레인과 코콤이 연초 대비 각각 180%, 160% 넘게 치솟았다.

링네트도 협력관계에 있는 시스코가 사물인터넷 신기술을 발표했다는 소식 등에 올 들어 47% 이상 올랐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사물인터넷을 운영하기 위한 주변환경이 성숙되기 시작했으므로 올해부터 관련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사물인터넷은 가전제품이나 차량 전장부품 등 어느 업종에나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우선적으로 통신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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