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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지난주 국내외 주식펀드 -2% 안팎 부진…중소·유럽은 플러스

지난 한 주간 국내주식펀드는 코스피지수의 약세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해외주식펀드도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하강 우려 등에 한 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해외주식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주식펀드가 약세를 보인 여파가 컸다. 유럽에 투자하는 펀드만 플러스 성과를 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73%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대형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2.2%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일반주식펀드도 -1.44%로 뒤를 이었다. 배당주식펀드도 1.05% 하락했고 중소형주식펀드만 0.12% 상승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84%, -0.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11% 내렸고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1%, 0.07% 소폭 떨어졌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73개 중에 8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808개였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 2일 공시 기준가격으로 한 주간 2.05% 하락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커머더티형펀드가 1.08% 올랐고 해외부동산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도 각각 0.15%, 0.03% 상승했다.

반면 해외주식혼합형펀드는 0.15% 내렸고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0.29%를 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가 -2.90%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냈다. 중국 증시는 경기둔화와 더불어 18개월 만에 기업공개(IPO) 심사를 재개했다는 소식에 기존 상장사들에 대한 수급 우려가 일었다.

지난 주말 국제유가가 1% 넘게 하락한 것도 중국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약세에 영향을 줬다.

러시아주식펀드도 -1.97%로 부진했다. 우크라이나의 군사분쟁 상황이 복잡해지면서 국가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되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북미주식펀드는 0.93% 하락했다.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과 함께 엑손모빌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밑돌면서 전반적인 약세장을 이끌었다.

인도주식펀드는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과 인도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 등의 여파로 0.66% 내렸다.

일본주식펀드 역시 -0.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가 주춤하고 엔화가 안전자산으로서 강세를 보이는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경기하강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인상 전망에 부동산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여파로 0.53% 내렸다.

반면 유럽주식펀드는 0.45%의 성과를 내며 2주 연속 상승했다. 유럽과 미국 기업들의 잇단 실적 호전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니카 인수를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섹터별로 보면 에너지섹터펀드가 한 주간 1.59% 하락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고 금융섹터펀드(-1.06%), 헬스케어섹터펀드(-0.96%)가 뒤따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110개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 367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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