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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명지병원, 선진국형 '뇌성마비 교정 클리닉' 개설

/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이 1일 소아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의 다학제 진료로 구성된 '뇌성마비 교정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뇌성마비는 임신 중이나 출산, 출생 후 미성숙 뇌에 이상이 발생해 소아의 운동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연령에 따라 중증도가 심해지는 질환이다.

이에 명지병원은 이번 클리닉을 통해 뇌성마비 환아들이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추가 부담 없이 다학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치료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명지병원은 이를 위해 정형외과, 소아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협진 체제를 구축했으며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명지병원 뇌성마비 환우의 날'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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