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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달러·원 환율 1040원 안팎서 움직일 전망 -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이번주 달러·원 환율이 1040원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성인 연구원은 "전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하락한 1039.7원에 출발해 6.5원 내린 1035원에 마감했다"며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늘어나 장중 내내 낙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역외(NDF) 환율을 고려하면 오늘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하락한 1034원 수준에서 출발할 전망"이라며 "월말인 데다 다음 달 초 연휴 등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계속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 압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1030원대 초반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조돼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30일 열리는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와 일본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 심리도 환율 변동폭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