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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가정의달] 잦은 외출…모발 건강은 울상?





나들이를 떠날 때 들뜬 마음에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데 따사로운 봄 햇살은 피부는 물론 두피와 모발 건강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계절적인 영향으로 탈모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를 요한다.

◆탈모 발생하면 의학적 치료 필요

흔히 사람들은 봄볕을 가볍게 생각한다. 하지만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라는 속담처럼 봄 햇살은 어느 계절보다도 강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봄철 평균 일조시간은 628.1시간으로 여름에 비해 100시간 가량 많으며 일조량은 가을에 비해 약 1.5배 정도 높다. 또 벨기에 리게 대학의 연구팀의 발표를 보면 자외선이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 탈모의 진행을 악화시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강한 자외선이 탈모 발현 시기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또 봄의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역시 두피를 자극하고 모공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 수은,·납 등의 중금속이 들어있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두피를 자극해 탈모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셈이다.

이런 봄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과 황사가 강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모자나 양산을 활용해야 한다. 특히 외출 후 바로 머리를 감아 두피와 모발에 엉겨 붙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의 오염물질을 씻어내야 한다.

탈모가 의심되거나 이미 탈모가 진행됐을 때는 무엇보다 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기 단계의 탈모에는 먹고 바르는 약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먹는 약 '피나스테리드' 제제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 제제가 있다. 또 초기에 탈모 시기를 놓쳐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환자라면 약물치료와 함께 모발이식 수술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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