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어렵고 저도 힘드네요
hsmama 여자 74년 8월 16일 음력 진시
Q:현재까지 홀시모님과 같이 살며 집도 넓혀 가고 아이도 2명 낳아 살았습니다. 직장과 가정생활을 같이 한지 17년쯤 됩니다. 가사일만 하며 육아에 힘쓰고 시부모님과 같이 안사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현재 남편이 회사가 부도나 다른 곳으로 이직하였는데 월급과 대우가 전보다 못합니다. 저 또한 나이나 경력에 비해 대우를 못받고 후배들에게 치인다는 느낌입니다. 회사는 언제까지 다녀야 좋을지 언제쯤 좀 편안해 질지 궁금합니다.
A:귀하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나무 조각'과 같은 형상으로 한곳에 안착되지 않는 분주한 삶을 삽니다. 지적인 성격에 천문(天門)이 들어 학문과 예술을 즐기며 독창성이 있으니 사물에 대하여 예민하고 번뜩이는 생각이 있습니다. 해외와 인연이 있고 외국상사와 관련된 직업이 맞고 정재(正財:정식적인 돈벌이)가 포태법상 상승하는 운으로 가고 있으니 56세까지는 직장운이 있습니다. 원진살이 본인의 부모궁에 있으니 시모와 같이 사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사고로 받아드려야 합니다. 남편이 나이 차가 많은 것이 오히려 좋고 천라(天羅)와 효신살이 겹쳐있으므로 집안에 올빼미나 부엉이의 박제나 그림, 시계가 있으면 자녀에게 좋지 않습니다.
사업을 할려는데 잘 될까요
복바치 남자 71년 2월 18일 양력
Q:김상회 선생님의 '사주속으로'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정규직으로서, 일하는 것이 대인관계라 고단합니다. 돌발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밤을 새웁니다. 이번에 진급이 안되면 친구가 하는 생수 사업에 투자하여 동업으로 참여하려고 합니다. 제 사주팔자에 직업은 무엇이 되며 사업을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A:사업을 하거나 월급생활을 하는 것도 사주팔자 안에 있는 것이며 그 직장이나 사업도 자신에 성정에 잘 맞아야 삶의 고단함을 안 느끼는 것입니다. 귀하는 '고산에 고목'으로 높은 산에 홀로선 나무이니 홀로 우뚝 서서 지도자의 기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직업을 정확히 말씀을 안했지만 월시지(月時支)에 강한 비겁(나와 동급의 오행)은 신체지능 즉 몸을 쓰는 일을 해야 하며 상관(傷官:관을 다스림)의 기운이 또한 강하고 생일지에 편재(偏財:내가 극하는 오행)로서 군경계통이라고 봅니다. 관운이 상승기로에 있으니 이번에 승진을 할 수 있으며 이재(理財)에도 밝아 사업을 하려고 하지만 가을에 나뭇잎이 떨어지듯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현직에 더욱 충실 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