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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부지역 '옅은 안개'…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약간 나쁨'



24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역에 옅은 안개가 끼겠다.

출근시간대 서울, 경기도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6~17도가량이 되겠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오늘 오전에 안개가 끼고, 내일까지 옅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진도 부근 해역은 오늘 대체로 맑고 풍속은 4~7㎧, 파고는 0.5m로 수색작업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이 '약간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관측됐다.

서울시의 대기질이 악화해 지난 23일 밤 10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후 10시간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시 대기의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가 1시간 평균 77㎍/㎥를 기록했다.

시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