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상반기 민방위 편성 1~4년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가스안전 ▲화재예방 ▲교통안전 등을 4시간 동안 배우게 된다.

구는 평일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을 배려해 상·하반기 각 2회에 야간·일요교육을 마련하고 있다. 또 장기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대원의 편의를 고려, 전국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설·현지교육도 계획 중이다.

5년차 이상 대원의 경우에는 각 동주민센터 및 직장민방위대 단위로 6월 중 실시되는 비상소집훈련에 참여하면 된다.

민방위 교육훈련 불참자에게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또는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요즘 민방위 교육일정과 관련해 휴대전화 스미싱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에서 발송하는 민방위 교육 문자는 교육일시와 장소가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으며, 별다른 링크는 첨부하지 않으므로 구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