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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중국 향후 관건은 부동산경기 침체 여부 - 키움

키움증권은 17일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돌았다며 향후 관건은 중국 부동산 경기의 침체 여부라고 판단했다.

천정훈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중국의 1분기 GDP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7.4%로 시장이 예상했던 7.3%를 소폭 상회했다"며 "최근 중국의 경기둔화에도 불구, 비교적 안도할 수 있는 수치였으나 역설적으로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줄여야함을 의미했다"고 설명했다.

천 연구원은 "1분기 GDP 수치는 정부 목표치인 7.5%는 밑돌지만 당국이 강조해 온 합리적 수준인 7.2~7.7% 범위는 여전히 충족한다"며 "또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대외 경기회복이 나타나고 있어 중국의 경기 부양책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천 연구원은 "따라서 향후 중국 부동산 경기둔화를 면밀하게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전체 GDP에서 건설과 주택 관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3%에 달하며 지난해 중국 성장률 기여도에서 부동산 투자 비중이 절반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중국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일부 3·4선 도시의 부동산 경기침체가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천 연구원은 "그외 금융 시장의 측면에선 오는 5~6월 대거 만기가 돌아오는 중국 회사채와 신탁상품이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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