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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체, 중국 텐센트발 수혜 기대 - 우리

우리투자증권은 17일 국내 게임산업에 대해 중국 텐센트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재우 연구원은 "중국 게임업체인 텐센트가 전날 북경에서 'UP 2014'란 제목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게임과 문학, 애니메이션 등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는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였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게임 부문에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등 국내 업체들의 기존 게임과 출시 준비 중인 라인업이 업데이트 됐다"며 "그외 신규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도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텐센트와 연관성이 높은 국내 게임업체가 주목된다"며 "엔씨소프트는 신규 콘텐츠인 '나선의 미궁'과 전설무기를 공개했으며 연말에는 한국과 중국간 PvP 대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