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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관외과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국내에서 세계적인 혈관외과 석학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대한혈관외과학회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롯데호텔월드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우선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복잡성 대동맥 질환의 최소 침습수술인 혈관내 시술(Endovascular surgery)의 세계적인 대가인 휴터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 히울롱 프랑스 릴대 교수, 스티븐 쳉 홍콩대 교수 등이 참여해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또 ▲복부 대동맥류 질환 ▲경동맥 질환 ▲말초동맥 질환 ▲정맥류 ▲투석 혈관 동정맥류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주제 발표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11일에는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학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소병준 교수(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장) 등의 강연과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정구용 대한혈관외과학회 홍보섭외위원장(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은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학회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혈관 질환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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