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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수입 립스틱 최고 15배 비싸게 팔려…관세청 10개 공산품 조사결과

관세청은 8일 10개 공산품의 수입가격과 국내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최대 15배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조사한 공산품은 생수와 전기면도기, 유모자, 진공청소기, 전기다리미, 승용차 타이어, 가공치즈, 립스틱, 등산화, 와인(칠레, 프랑스, 미국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석달간의 수입통관 자료를 토대로 나왔다.

조사 결과 10개 품목의 국내 판매 가격은 수입가격에 비해 2.7~9.2배 높았다.

특히 립스틱이나 등산화처럼 수입가격이 낮거나 유모차 등 국내 유통구조가 독점적인 품목일수록 수입가격 대비 국내 판매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423원에 수입된 립스팁의 국내 평균 판매가격은 2만1150원으로 14.9배에 달했다.

평균 3144원에 수입된 립스틱의 경우에도 3만5000원으로 11.1배에 국내에서 판매됐다.

등산화의 평균 수입가격은 2만2560원이나 국내 판매가격은 7.5배인 16만9000원에 형성됐다.

5만7055원에 수입된 등산화의 판매가는 23만9000원으로 4.2배를 기록했다.

와인의 경우, 수입가격보다 4.8배 수준에서 국내 판매가가 결정됐다.

원산지별로는 칠레산이 5.1배로 가장 비싸게 팔렸고 미국산 5.0배, 프랑스산 4.37배 등의 순이었다.

수입 유모차의 경우 3.6배 높은 값에 국내에서 판매됐다.

수입 유모차의 판매가격은 수입가격 13만1628원대의 제품이 56만9500원으로 4.3배에 형성됐고 47만2240원에 들어온 제품은 133만5000원으로 2.8배 비싼 값에 판매됐다.

유모차의 평균 수입가격은 대당 2만7037원에서 67만914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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