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제약/의료/건강

국민 건강관리 여전히 미흡해…음주·비만 늘고 운동 줄어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관리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 흡연·음주·운동·비만 등 핵심 지표를 통해 나타난 지역주민들의 건강 행태가 지난해보다 개선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흡연의 경우 남자 현재 흡연율이 정체 상태(2012년 46.4% → 2013년 45.8%)를 보였고 현재 흡연율도 24.2%를 기록해 지난해(24.5%)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에 반해 고위험 음주율은 18.6%로 2012년(16.1%)보다 증가했고 월간 음주율 역시 2008년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더욱이 걷기 실천율로 대표되는 신체활동은 2008년 조사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2008년 50.6% → 2012년 40.8% → 2013년 38.2%)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비만율도 소폭 증가(2008년 21.6% → 2012년 24.1% → 2013년 24.5%)했다.

이외에 지난해 우울감 경험률(5.1%)은 2012년(4.7%)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었으며 자살 생각률 및 자살 시도율은 다소 낮아지는 추세였다.

이와 함께 고혈압이나 당뇨병 진단자(30세 이상 평생 의사 진단 경험자)의 경우 자신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6년간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자의 실제 건강 행태는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전국 시도 및 보건소 관계자들과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지역 보건사업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지역사회 건강 조사 원시자료를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원한다면 지역사회 건강 조사 홈페이지(http://chs.cdc.go.kr)를 통해 자료를 신청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