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료원(원장 이순남)이 해외 환자 유치 대표단을 최근 러시아에 파견했다.

의료원은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심기남 국제협력실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대표단은 하바롭스크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암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합의했으며 러시아 태평양 주립 의대에서는 진료 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최신 유방암 수술법 강연을 진행했다.

의료원은 러시아 의료 시장 공략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다각적인 현지 홍보 마케팅 활동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