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개인·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맞서며 1980선에서 보합권 혼조를 보이고 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4포인트(0.13%) 내린 1985.7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로 191억원어치 사들이고 개인은 162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36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장초반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1992선까지 올랐으나 이내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보험, 전기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 서비스, 건설이 1% 넘게 빠지고 운수창고, 의료정밀, 통신, 의약품 등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포인트(0.54%) 하락한 557.35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 떨어진 1052.6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