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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일자목, 골프 즐기려다 디스크 걸릴 수 있어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인구가 늘고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일자목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지금 일자목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특히 골프를 칠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일자목은 정상적인 목보다 앞쪽으로 목을 내민 상태를 말한다. 평소 뒷목이 뻐근하거나 뭉치는 느낌, 어깨가 무겁고, 뒷골이 당기면서 두통이 있거나 눈이 뻑뻑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일자목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일자목이 되면 잘못된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잘못된 자세가 골프를 즐길 수 없게 한다. 경추 염좌나 디스크를 유발하고 무리할 경우에는 일자목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목이 앞으로 숙여진 상태에서 스윙을 하면 어깨가 충분한 회전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백스윙 시 팔의 움직임이 작아지고 목 뒤 관절에 손상을 준다. 이것이 반복되면 경추 염좌나 디스크로 이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일자목인 사람들은 라운딩 전 반드시 목을 돌리거나 뒤로 젖혀주는 스트레칭을 하면서 목과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야 하고 골프 시 정확한 어드레스 동작을 세심히 유지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골프 후 허리 통증이 느껴지면 몇 주간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허리 인대나 근육이 늘어난 단순 염좌인 경우는 골프를 쉬면 개선되지만 통증이 극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디스크 탈출증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윤종석 의정부튼튼병원 원장은 "일자목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일자목이라면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일자목을 개선해야 한다. 만약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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