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이자 절기상 청명인 5일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많고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상남도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으나 저녁부터는 서쪽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오전까지, 경북 내륙은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은 오후에,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 기온은 8도에서 1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주말 내내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다소 쌀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5 ~4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