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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IT카페] 한기호 방통대 마케팅팀장 "교육콘텐츠, 선순환 매개체 돼야"

한기호 방송통신대학교 마케팅전략팀장이 지난 20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7개 서원을 재조명한 프로그램 '한국의 서원'을 모바일로 보여주고 있다./사진=손진영 기자 son@



교육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잣대다. 특히 양질의 교육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열쇠'다. 이런 인식에 힘입어 서점가의 자기계발서는 늘 인기코너다. 여기에 기술 진보가 더해져 '평생교육'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공공채널 한국방송TV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통대)의 22개 학과의 다양한 대학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성인 재교육 기회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콘텐츠산업을 꼽은 가운데 한기호 방통대 마케팅전략팀장을 만나 교육 콘텐츠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들어봤다.

한 팀장은 "모든 콘텐츠는 선순환의 매개체가 돼야 한다"며 "교육 콘텐츠로 보자면 한국어 보급이 보편화되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짐을 물론 비즈니스 수요도 높아진다"며 질 높은 교육 콘텐츠의 위력은 생각보다 크다고 운을 뗏다.

이같은 판단은 현장에서 느낀 교육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에서 비롯됐다.

그는 EBS TV 강좌 '하버드특강-정의' 얘기를 꺼내며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EBS TV 강좌로 국내에 선보인 후 1%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자 한 개인이 저작권을 샀다. 그 후 그 책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적지 않은 수익을 창출했다"며 교육 콘텐츠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현재 가장 수요가 큰 부분은 케이팝(K-POP), 한국드라마 등 한류에 힘입은 '한국어 강좌'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영어로 제작됐다"며 "최근 한 회사가 방통대에서 만든 중국어로 된 한국어강좌를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하려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뒤따라 주지 않는 원인으로는 무관심을 지목하며 그 결과 중국어 버전을 인도네시아어로 변환해서 시장에 공급해야 하는 현상황에 안타까워했다.

그는 "방통대는 한국경제와 글로벌 HR 포럼을 3년째 제작하고 있다. 미국스탠포드 석좌 교수를 비롯해 라즐로 보크 구글 수석부사장, 한스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 등 저명한 연사들이 나온다"며 "현재는 이 내용을 프로그램 제작해서 일부는 방송, 일부는 유튜브로 유통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빌게이츠·힐러리·클린턴 등 유명 인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유료 서비스 '포라티브'에 글로벌 HR 포럼을 판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콘텐츠와 차별화되는 점에 대해서는 "최근 한류 바람이 거세지만 실제로 문화의 장벽이 작용해 영화는 동남아쪽에, 케이팝은 일본에 치우치는 등 어필하는 시장이 제한적"이라며 "교육 콘텐츠는 철학을 담고 있어 문화의 장벽없이 전세계에 통용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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