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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부산 리베라호텔서 화재…투숙객 42명 연기흡입 병원 이송



4일 오전 3시 16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리베라호텔 건물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투숙객 4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호텔과 같은 건물에 있는 쇼핑몰 6층 의류판매장 쪽에서 발생, 1시간만에 진화됐다.

당시 호텔에는 외국인 관광객 33명을 포함해 모두 67명이 투숙하고 있었다. 연기가 복도를 타고 호텔 쪽으로 올라갔고, 놀란 투숙객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들이마셨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10여분만에 소방차 31대와 소방 인력 200여명이 투입돼 화재를 진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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