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과거 십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다시 꿈꾸는 미래 교육:교실 안의 변화'라는 전략을 제시하고, 진정한 미래 교육의 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다시 꿈꾸는 미래 교육:교실 안의 변화'는 선생님과 학생 주도의 창의적인 학습 방식의 변화가 최우선이며, 기술은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이런 변화를 돕고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만의 교육 사업 철학이 녹아 있는 전략이다.
이는 IT 기기나 기술을 앞세우는 기존의 '스마트 교육'과 완전히 다른 방식이며 진정한 의미의 '미래 교육'이 실질적인 문제해결능력과 협동학습, 원활한 의사소통 등과 같은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전세계 학교와 교육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Microsoft Educator in Network'는 114개국 1만2000개 학교, 460만 명의 선생님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옥 투어 프로그램 '오피스 투어 포 에듀케이션'· 협업, 지식구성, ICT활용, 자기조절 등 미국 스탠포드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21세기 학습자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21세기 학습자 역량 연수 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접목시켜온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하우와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미래 교육'의 확산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갑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전무는 "전세계의 많은 학교들이 미래 교육을 고려할 때 IT 기술을 어떻게 교육에 활용할 것인가 보다는 디바이스 구입 자체에만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며 "진정한 의미의 미래 교육은 학습방식의 변화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보다 선생님이 먼저라는 철학으로 진정한 미래 교육을 실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