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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세금

관세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외환거래 조사

관세청이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숨긴 재산을 찾기 위한 외환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관세청은 대주그룹 계열사 수출대금 환수와 국외 투자 금액에 대한 수익 입금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광주지검, 광주지방국세청 숨긴재산 추적과, 광주본부세관 조사과, 광주시 세정담당관 등은 허 전 회장이 빼돌린 재산을 추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허 전 회장은 수백억원에 이르는 벌금과 세금을 내지 않고 국외로 도피했다가 지난 22일 귀국, 일당 5억원대 노역장 판결을 받아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