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여의도 벚꽃 개화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2~3일,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게 필 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2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4월 1일~4월 12일, 중부지방은 4월 7일~4월 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특히 벚꽃의 절정은 제주 서귀포는 4월 3일, 남부지방은 4월 8일~4월 19일, 중부지방은 4월 14일~4월 18일이 될 전망이다.

벚꽃 명소인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4월 8일에 개화해 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