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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CJ제일제당, 바이오 실적 악화 우려 - 메리츠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바이오 부문의 이익 악화가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식품·사료·제약 부문의 이익 개선에도 불구, 바이오 부문의 이익이 나빠지면서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오 부문이 오는 하반기 이 회사의 실적 회복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식품·사료·제약 부문은 곡물값 하락과 제약 품목 구조조정 등으로 지난해 대비 수익성이 나아질 전망"이라며 "그러나 바이오 부문은 미국 신규공장이 정상적인 판매를 보여야 이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신규공장은 인도네시아·중국·브라질 등의 기존 법인보다 요소비용이 높을 수 있어 인건비 등의 여러 비용 부담을 해소하려면 생산량이 완전 판매될 필요가 있다"며 "오는 하반기 미국과 EU지역의 판매가격 회복이 평균판매단가(ASP)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