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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치료 없는 모발이식의 함정, '탈모의 완치는 치료에 있다'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 /모리치피부과 제공



◆탈모는 질환! 치료 과정 없는 무작정 모발이식 경계해야

사람의 이미지를 가장 많이 달라지게 만드는 것은 '헤어 스타일'이다. 아무리 멋진 명품 패션과 뛰어난 개성으로 치장을 해도 탈모가 있다면 비호감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 언론의 조사에 따르면 남녀를 불문하고 머리숱이 점점 얇아지거나 탈모가 많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들은 탈모에 대한 고민과 함께 모발이식에 관심이 많으며 그중 대다수가 탈모의 해결책으로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어떤 질환이든 조기 치료가 중요하듯 탈모도 조기 치료가 우선이다. 탈모로 고민 하는 사람들 가운데 수술로 탈모로 끝내려는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은 치료적인 성격이 아닌 보완의 한 방법일 뿐이다. 따라서 탈모의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수술만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에 또 다른 부위에 탈모가 진행돼 재수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결국 탈모 역시 조기 치료와 함께 환자에 맞는 근본적인 치료로 접근해야 한다. 개원 후 13년 동안 약 3300 차례 이상의 난치성 탈모 환자를 치료해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500여 케이스를 수술 없이 관리로만 치료 한 오준규 모리치피부과 원장은 "많은 탈모 환자들이 빨리 회복하고 싶은 조급한 마음에서 섣부른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 과정이 생략된 수술은 탈모의 끝이 아닌, 득 보다 실이 많은 경우이다"고 말했다.

◆조기 치료 시 수술 없이도 탈모 극복한 성공사례 많아

오 원장에 따르면 탈모는 유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후천적인 요인의 영향도 받는다. 따라서 무작정 수술만을 고려하기보다는 탈모 극복을 위한 정확한 진단과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치료적 방향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후 마지막 방법인 수술로 보완 하는 것이 필요한 것. 즉 치료적 개념에서 탈모에 접근해야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유전성이나 재발이 잦은 난치성 탈모 질환일 경우에는 내분비 치료 없는 수술을 받으면 안 되고 수술 외 대안이 없는 앞머리 M자 부위 등에는 맞춤형 모발이식으로 밀도를 보완해 주는 방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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