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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콧물에 재채기…환절기면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 주의

/메트로신문 사진DB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늘어나는 환절기다. 더욱이 최근에는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비염 환자가 더 많아지고 있다. 가장 흔하지만 치료가 쉽지 않고 심해질 경우 천식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 몸에 들어오는 물질에 대한 일종의 과민반응으로 코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다. 감기 증상과 비슷해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달리 발열 증상이 없고 지속 기간이 길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는 크게 면역치료와 조절치료로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면역치료를 통한 알레르기 체질 개선으로 약물 복용 없이도 증상을 개선하고 천식으로 진행되는 알레르기 질환을 막을 수 있다. 이런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반응 검사 후 나타나는 원인 항원에 대한 항원 물질을 주사를 통해 낮은 농도부터 높은 농도로 올리면서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즉 체내에서의 면역 체계를 바꿔 알레르기 반응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조절치료는 비염 자체를 없애는 방법은 아니지만 비염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거나 증상이 발병했을 때 그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다. 먼저 검사를 통해 원인 물질을 찾아내 피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주로 집 먼지, 개나 고양이 털 등 실내 항원으로 발병하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또 다른 조절치료 방법인 약물치료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약을 복용하거나 코 속에 약을 뿌려 증상을 줄이는 방법으로 현재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정배 이어케어네트워크 김정배이비인후과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치료를 도중 포기하거나 방치하면 만성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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