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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지현·김수현 내세워 중국시장 공략

전지현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전지현·김수현을 내세워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들을 갤럭시 S5와 UHD TV·탭, 냉장고 등 주요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수현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조회 건수만 25억 회를 넘는 등 최고의 한류 드라마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별그대' 주역으로 최근 중국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나란히 중국내 전속 모델로 활동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을 전망이다.

박재순 중국총괄 부사장은 "천송이, 도민준 캐릭터로 중국을 매료시킨 전지현·김수현과 동반 모델계약으로 제품 홍보는 물론,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친근하고 높아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삼성포럼 행사에서 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커브드 UHD TV 시장 개척 ▲4G 시장 선도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 ▲중국사회 일원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7일 상하이에서 열린 2014년형 커브드 UHD TV 출시 행사에서는 세계 최대 105형 커브드 UHD TV와 다양한 크기의 UHD TV 라인업을 선보이는 등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시장인 중국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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