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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갑상선암 검사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 제기돼

갑상선암 검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갑상선암 과다 진단 저지를 위한 의사연대(이하 의사연대)는 19일 갑상선암 과다 진단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긴급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건강검진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갑상선암 과다 진단은 의료정책에서 기인한 것으로 정부에서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연대에 따르면 2011년 국내 갑상선암 총 환자 수는 약 4만 명이었다. 이 수치를 인구 10만 명 당 환자 수로 환산하면 10만 명 중 무려 81명이 갑상선암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는 세계 평균의 10배 이상이며 지난 30년간 국내 갑상선암 발생률도 30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갑상선암으로 숨진 환자의 수는 30년 전과 비교해 거의 변하지 않았다.

이에 의사연대는 "과다 진단으로 갑상선 암환자가 증가해 국민이 불안에 빠지는데도 정부와 의료계는 원인을 밝히지도,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수많은 환자가 천문학적인 의료비를 감당하면서 불필요한 검사와 수술,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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