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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국내 1인당 연간 진료비 '100만원 넘어'



국내 1인당 연간 진료비가 100만원을 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3 건강보험 주요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50조9541억원으로 전년(47조8392억원)보다 6.5% 증가했다.

특히 건강보험 적용 인구 1인당 연간 진료비가 102만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어섰다.

또 2013년말 건강보험 적용 인구는 4999만명이었으며 이중 직장 적용 인구는 3501만명으로 전체 적용 인구의 70% 정도를 차지했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병원급 이상의 점유율이 47.4%였으며 의원이 21.0%, 약국이 23.3%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2013년 보험 급여비는 39조8611억원으로 전년(37조3341억원)보다 6.7%(2조4477억원) 증가했으며 건강검진비도 2006년 3574억원에서 2013년 9983억원으로 2.8배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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