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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자수첩

[기자수첩]'밀회' 유아인 병역논란 '연예병사' 잣대 거둬야





JTBC 드라마 '밀회'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 배우 유아인이 때아닌 병역 논란에 휩싸였다.

1986년생인 유아인이 군 입대를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대중은 서울 경찰청 홍보단에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유아인에게 연예인이라는 잣대를 대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아인의 경찰청 홍보단 지원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마치 유아인이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홍보단에 지원한 것처럼 말이다.

자신의 장기를 살려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유아인의 생각은 개의치 않고 비난이 앞섰다. 결국 유아인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최종 면접 과정을 통해 스스로 포기를 선택했다.

그러나 일반인이 자신의 능력을 살려 카투사나 군의관, 사진병 등으로 지원하면 모두 현역병으로 입대했다고 이야기한다. 똑같이 현역 병사로 군입대를 하더라도 '연예인은 특혜를 받는다'는 편견으로 인해 상반된 결과가 나온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연예인들이 군입대 사실을 비공개로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실제 배우 유승호의 경우 극비리에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유승호는 "그냥 조용히 입대하는 것이 저와 같이 입대하는 다른 장병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군 문제에 있어서 연예인과 일반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특별히 차이나는 현실에서 연예인은 떳떳하게 자신의 군입대를 밝히고 대중은 그들에게 보다 객관적인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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