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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27일 서귀포서 개화… 여의도 다음달 15일 절정



올해 벚꽃은 27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고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다음달 15일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벚꽃 개화 시기는 남부지방은 내달 1∼12일, 중부 지방은 7∼11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는 2∼3일, 지난해에 비해서는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 점에서 서귀포에서는 다음달 3일, 남부지방은 8∼19일, 중부 지방은 14∼18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다음달 8일에 개화해 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