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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LG, 상장 자회사 주가 부진"- 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10일 LG에 대해 "상장 자회사의 주가가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종전 8만원에서 7만27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순자산가치(NAV) 17%를 차지하는 LG전자의 주가가 부진하다"며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지만 이를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실트론은 구조조정 비용, 하이닉스 화재 등 악재가 사라지면서 올해 순익 33억원을 낼 것"이라며 "서브원의 경우 2009년 10%이던 해외비중을 지난해 21%까지 끌어올리면서 해외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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