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 장애인 올림픽 대회를 인터넷 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SNS 플랫폼 아프리카TV는 8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진행되는 2014 소치 동계 장애인 올림픽 대회(소치 패럴림픽) 전 경기를 모바일과 PC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소치 패럴림픽에는 총 45개국 800여 명의 선수단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휠체어컬링과 알파인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3종목에 참가한다.

아프리카TV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활약상을 비롯해 소치 일대에서 펼쳐지는 경기 전반을 무료로 생중계 서비스한다. 이밖에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등의 다양한 동영상(VOD)도 제공한다.

SNS플랫폼사업본부 안준수 상무는 "패럴림픽은 동계 올림픽에 비해 역사가 짧고 작은 규모이지만,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많은 시청자들이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