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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 상환 비상걸린 건설사들,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줄이어

회사채 시장에서 밀려난 비우량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상환전환 우선주(RCPS) 발행에 팔을 걷어부쳤다. 특히 차입금 상환에 비상이 걸린 건설사들이 대거 몰렸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두산건설은 4000억원 규모로 상환 우선주를 발행했고 롯데건설(1300억원), SK건설(3800억원) 등도 차입금 부담 해소를 위해 상환 우선주를 활용했다.

올 들어서는 이랜드리테일이 3500억원 규모의 상환 우선주 발행을 추진 중이다.

상환 우선주는 특정 기간 동안 우선주의 성격을 갖고 있다가 일정 기간 내 상환하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이다. 실질적으로 부채와 비슷하지만 요건 충족시 상법과 회계처리상 자본으로 분류돼 기업의 재무비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다만 기업 수익을 전제로 하므로 채권보다 변제순위가 낮은 등의 단점도 있다.

최근 한계기업들은 돈줄 마련을 위해 상환 우선주에까지 눈을 돌렸다. 주요 건설사들의 경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가 5조원 규모이며 이중 상당수가 3~4월에 몰려 있어 자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조달 창구가 마땅치 않다. 국내 회사채 시장은 우량등급인 AA등급을 중심으로 자금조달이 이뤄지고 있다.

한계기업이 비교적 저렴하게 발행할 수 있었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지난해 8월 경영진의 지분 확보와 편법 상속수단 악용 지적에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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