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제약/의료/건강

어린 시절 바른 자세 여든까지 간다



요즘 아이들은 외부 활동보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외부 활동을 어렵게 하는 미세먼지와 컴퓨터, 스마트폰 게임 때문인데 실내 활동은 비만을 초래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져와 아이들의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더욱이 어린 시절의 습관이나 자세는 쉽게 고쳐지지 않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스마트폰을 보면서 집중하다보면 목과 어깨, 허리에 무리가 가는데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목뼈와 척추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 또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를 오래 사용해도 척추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일자목으로 인해 뒷목 근육이 뭉치는 현상은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고 두통이나 만성 피로를 유발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자세 교정이 필요하다.

만약 아이가 컴퓨터를 할 때 목을 쭉 빼고 있다면 이미 목뼈의 변형이 진행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귀와 일직선이 되도록 턱을 당기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하고 평소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책을 읽을 때는 엎드려 읽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바닥이나 침대에 엎드려 책을 읽다 보면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에 피로가 쌓이기 때문이다.

성현석 구로예스병원 원장은 "큰 통증 없이 목뼈나 척추의 변형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의 관심이 특별히 요구된다. 평소 의자 깊숙이 엉덩이를 넣어 앉고 허리와 등을 등받이에 기대 바르게 앉는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집에서 부모와 함께 간단한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면 근육 이완뿐 아니라 뇌에 산소 공급을 촉진해 집중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