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출신 가수 밥 말리의 정신을 담은 선글라스가 국내에 상륙한다.
밥말리풋웨어코리아는 '레게의 전설' 밥 말리의 평화 메시지 '원 러브'를 모티브로 한 선글라스 브랜드 '원러브 아이웨어'(www.1loveeyewear.com)를 한국에 정식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원러브 아이웨어는 밥말리풋웨어코리아가 직접 제작하는 100% 핸드메이드 제품과 해외 수입 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제품에는 흑단나무·대나무·단풍나무 등 고급 나무 소재가 사용됐으며, 100% 수작업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나무 재질이지만 생활방수가 되고, 무게는 20~30g 정도로 가볍다.
원러브 아이웨어 측은 "총 13개 제품 중 메이플 제품 2종에 밥 말리를 상징하는 '라스타 컬러'(빨강·노랑·초록)를 입혀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안경 렌즈로는 디글리콜 카보네이트 제품인 일명 '광학렌즈'(CR39 렌즈)를 썼다. 일반 제품보다 가볍고 유리 다음으로 빛 투과율이 높아 고급 선글라스에 주로 사용되는 렌즈로 자외선 차단 지수(UV 400)는 일반 선글라스(UV 200)의 두배다.
원러브 아이웨어는 선글라스 케이스도 별도로 제작했다. 대나무로 만든 100% 핸드메이드 우드 케이스와 마 소재로 만든 케이스 등 2종이 있다.
제품은 원러브 아이웨어 본점(삼성동 매장)은 물론 원러브 몰·갤러리아몰·AK몰 등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25만원대.
원러브 아이웨어의 공식 제조 수입사 에이치 인터내셔널 배세영 대표는 “밥 말리 패션은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최근 국내에서도 자메이카가 재조명 받으면서 브랜드 정신인 ‘원러브’가 평화와 사랑의 상징으로 점차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러브 아이웨어는 국내 론칭을 기념해 9일까지 15%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