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의 설렘은 과감한 화장으로 나타난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아직 메이크업에 익숙치 않은 신입생들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컬러로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면서 "되도록 두꺼운 화장은 피하고 핑크나 살구빛 블러셔로 화사한 분위기를 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새내기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새내기만의 풋풋함을 살리는 것이다. 지나친 색조 화장보다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인상을 또렷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먼저 기초 단계에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 다음 메이크업 베이스나 프라이머로 피부결과 톤을 보정한다. 꼼꼼하게 베이스 화장을 마무리했다면 이제 피부톤에 맞는 블러셔로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차례다.

피부톤이 노란 경우 코럴 계열을, 붉은기가 많은 얼굴에는 핑크 계열의 블러셔를 선택한다. 이때 크림 제형의 제품을 이용해 애플존 한 가운데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둥글게 펴 바르면 피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원래 내 피부인 것처럼 혈색을 살려준다

마지막으로 깊은 눈매를 표현해주는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를 꼼꼼하게 메우고, 마스카라를 뭉치지 않게 발라 아찔한 눈썹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