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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캠퍼스특집] 환절기에는 한방 치료로 감기를 '한 방에 뚝'



최근 기승을 부리는 유행성 독감과 감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게다가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환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한방 치료로 내 몸을 다스린다면 감기를 한 방에 잡을 수 있다.

◆생선·육고기 피하고 도라지·생강·오미자 등이 효과적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외부의 환경 변화, 기후 변화 등으로 나쁜 기운이 인체에 침입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인체 내의 정기와 나쁜 기운이 싸우는 과정에서 열과, 기침 등의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우선 감기 치료를 위해 생선·육고기·생냉물 등을 먹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먹고 나면 인체 내에서 열이 나 감기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또 감기에 걸리면 체온이 상승하는 만큼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 충분한 에너지를 섭취해야 하며 특히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기를 수 있는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이와 함께 감기와 기침에 좋은 한방 처방도 있다.

먼저 도라지는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는 사포닌과 기관지에 좋은 타닌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예로부터 호흡기 질환이나 감기 환자에게 도라지를 달여 마시게 했다.

또 초기 감기에는 생강과 파 뿌리, 귤껍질을 함께 넣어 달인 생강탕이 좋으며 홍차에 우유와 생강가루·생강토막을 넣어 만든 인디언차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어린이가 기침을 할 때는 오미자에 맥문동·도라지 등의 한약재를 함께 넣어 달인 오미자차가 좋으며 파의 흰 뿌리 부분 역시 감기로 인한 두통과 오한을 낫게 해준다.

고창남 강동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교수는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의 저항력을 기르는 동시에 환절기 때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또 녹황색 채소와 과일 등을 통해 감기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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