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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실적 악화 거래소, 배당금 큰 폭 감소

한국거래소의 배당금 액수가 지난해 실적 악화의 영향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소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보다 510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로 구성된 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 319억원에서 올해 135억원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주당 배당금도 기존 1672원에서 707원으로 감소한다.

거래소는 "증시침체로 인한 수익 감소나 본사 사옥 신축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고려해 추가 배당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