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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아이 집중력 향상시키려면 '귀 건강' 체크부터!



새학기가 시작됐다. 모든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가 학업에 집중해 성적이 향상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터. 하지만 우리 아이가 학업에 집중하기를 바란다면 아이의 귀 건강을 먼저 체크해야 한다. 중이염, 난청, 이명 등 각종 질환이 학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 약한 아이, 중이염 발병률 높아

성인과 달리 아이들은 이관의 기능이 완전하지 않고 면역력이 약해 중이염에 걸리기 쉽다. 또 중이염은 감기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지만 집단 환경에 노출된 아이의 경우 호흡기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돼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 질환은 대부분 특별한 문제 없이 치료되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청력에 이상이 생겨 잘 듣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의사표현이 힘든 어린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귀에서 진물이 흐를 경우 ▲ 평소보다 잠을 잘 못자고 많이 보챌 경우 ▲작은 소리에 반응을 하지 않거나 듣는 데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경우 등이 있다면 중이염을 의심해야 한다.

◆이명, 신경 쓸수록 더욱 크게 들려

이명은 '삐~'등의 기계음 혹은 바람 소리, 매미 소리 등이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이명은 평소 주변 잡음에 묻혀서 잘 인지하지 못하다가도 주변이 조용해지면 다른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들리는 특징이 있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치명적이다. 즉 책을 읽거나 공부를 위해 집중할 때 나타는 경우가 많고 소리에 신경을 쓰면 쓸수록 더 크게 들리기도 해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하는데 귀 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특정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습관처럼 이뤄지는 이어폰 사용은 집중력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이어폰 이용을 자제시켜야 한다.

김현이 이어케어네트워크 조이이비인후과 원장은 "한번 훼손된 청력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을 장시간 착용하지 않고 30분에 5분 정도는 휴식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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