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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파생상품시장 증거금으로 미국 국채 첫 예탁

한국거래소는 26일 미국 국채를 파생상품거래의 위탁분 거래증거금으로 예탁한 회원사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증거금 예탁수단의 범위에 미국 국채가 포함된 이후 첫 사례다. 이전까지는 현금, 주식·채권 등 대용증권, 외화 9종(미 달러·엔화·유로화·파운드·홍콩달러·호주달러·싱가포르달러·스위스프랑·캐나다달러)만 증거금 예탁수단으로 가능했다.

이번 미 국채 예탁 규모는 1000만달러 수준이다.

거래소는 "리스크가 낮은 미 국채의 증거금 예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환 리스크 부담이 줄어들고 결제 안정성도 높아졌다"며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