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매각 본입찰에 대만의 유안타증권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감시한인 이날 오후 3시까지 유안타증권만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유안타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전망이다.

이달 초 동양증권 인수의향서(LOI) 접수 당시에도 유안타증권만 LOI를 제출했으나 안진회계법인 측은 추가 참여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러나 당시 인수의향만 밝히고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사모펀드(PEF) 등 세 곳은 이번 본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동양증권과 안진회계법인은 다음달 1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4월쯤 모든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