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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3세, 앞다퉈 자사주 매입…지분 늘려

올해 들어 대기업 2·3세들이 줄줄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차녀인 박주형씨는 이달 들어 17~21일 네 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을 장내매수했다. 박씨의 보유 지분은 12만4375주(0.41%)로 늘었다.

금호가는 원칙적으로 남성 중심의 상속을 고수하고 있으나 박주형씨는 여자로서 처음으로 박 회장 외 특수관계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박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상무(7.17%)나 고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박찬구 회장 조카인 박철완 상무보(10.00%)와 비교하면 지분율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효성그룹 3세들도 그룹의 지주사 격인 효성 지분을 경쟁하듯 늘리고 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은 지난 6∼7일 이틀에 걸쳐 주식을 매입해 보유 주식이 349만3803주(9.95%)로 높아졌다.

3남인 조현상 효성 부사장 역시 지난 6일 장내매수에 나서며 지분을 322만2776주(9.18%)로 늘렸다.

최근 조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전 사장(현 변호사)이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두 사람간 지분 경쟁이 벌어졌다.

의류업체인 신원의 2세들도 활발하게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박성철 신원 회장의 차남인 박정빈 부회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신원의 보통주를 장내매수하기 시작해 이달 4일까지 보유 주식 수를 19만1430주(0.30%)로 끌어올렸다.

박 부회장의 동생인 박정주 부사장도 지난달 7일 회사 주식의 장내매수를 시작해 현재 보유 지분을 25만7000주(0.41%)까지 늘렸다.

/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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