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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우리자산 인수한 키움증권 'ETF 강화한다'

키움증권이 우리자산운용 인수를 통해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의 판매부문을 강화할 전망이다. 비교적 고위험에 속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ETF로 펀드 범위를 확대하면서 투자자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자산운용 인수를 확정한 키움증권은 ETF 선도업체인 우리운용의 노하우와 온·오프 판매망을 적극 활용할 방침을 세웠다.

우리운용은 지난 2002년 ETF 시장이 출범할 당시 삼성운용과 함께 ETF 도입에 앞장섰으며 업계 9위 수준이었다.

키움 계열사인 키움자산운용은 이번 인수를 통해 50위권 밖에서 단숨에 7~8위 수준으로 오를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로 키움증권이 안정된 펀드 수익모델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지난 수년간 고유의 수익모델에서 다소 벗어나 저축은행 인수와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자체 운용 등의 신사업에 진출했으나 재무적 손실과 이익변동성을 직면했다"며 "이번 자산운용사 인수는 이러한 시행착오 후 위험이 낮은 수익모델로 회귀함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인수로 펀드의 온라인 판매망도 확대된다.

온라인으로만 펀드를 판매하는 키움운용과 온·오프 망을 갖춘 우리운용이 합치면 온라인 부문이 더 확대되고 오프라인망도 새로 갖춰진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755억원(자기자본 대비 8.77%)에 우리운용 인수를 확정했으며 정식 인수계약 등의 절차를 남겨둔 상태다.

키움증권은 "주식운용과 자산관리, 대체투자 펀드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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