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5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무난한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분기 동안 매출액 4조2998억원, 영업익은 전년 동기대비 48.4% 늘어난 131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 1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계절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3조8394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그러나 2013년 중 미리 설정한 충당금과 해양플랜트 비중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3.5%로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