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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 청결한 봄 맞이…부츠 보관전 관리법



겨우내 잘 신고 다니던 부츠를 신발장에 들여놓을 때다. 고가의 부츠를 내년에도 새 것 처럼 신으려면 세심한 손질은 필수다. 토털 패션브랜드 이에프씨 관계자는 "일반 구두약뿐 아니라 가죽 클리너·스웨이드 전용 제품 등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손질할 수 있다"며 부츠 보관전 관리법을 소개했다.

가죽부츠는 흠집이 난 상태로 장기간 둘 경우 소재가 빨리 상하고 색이 변하기 쉽다. 스크래치 난 가죽부츠에는 같은 색상의 가죽 전용 크림을 바른 뒤 천으로 살짝 문지르면 흠집도 가려지고 굳어버린 가죽의 결을 살릴 수 있다. 그 다음 그늘에서 말리는 게 좋은데, 조급한 마음에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활용했다가는 가죽이 뒤틀린다.

가죽부츠는 신발장에 보관하기 전 왁스 타입의 구두약이나 우유를 마른 헝겊에 묻혀 닦으면 코팅막이 형성돼 다시 꺼내 신을 때까지 윤기를 유지할 수 있다. 이때 신발 안에 전용 키퍼나 신문지를 말아 넣어두면 신발 형태를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된다.

◆스웨이드 오염은 지우개로 지워야

스웨이드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사랑 받는 소재지만 가죽보다 쉽게 오염되고 먼지가 달라붙는 경향이 있다.

스웨이드 부츠는 먼저 낡은 칫솔로 표면과 주름 부분을 쓸어내려 깔끔하게 정리하고, 오염 부위는 전용 지우개나 고무 지우개로 부드럽게 문질러 제거한다. 오염 정도가 심한 경우 전용 세제를 사용한다.

물에 젖은 경우 마른 수건으로 부드럽게 눌러 닦아 완전히 말린다. 휴지로 문지를 경우 오히려 지저분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한다.

최근 니트 양말과 함께 겨울철 방한부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인부츠는 통기성이 떨어져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퀴퀴한 냄새가 날 경우 마른 수건으로 신발 앞 코의 물기까지 완벽하게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거꾸로 세워 말린다. 또 신발 안에 신문지에 녹차 티백이나 커피 찌꺼기를 함께 말아 넣으면 습기 및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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