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가 조만간 휴대폰 소매 유통 및 휴대제품 유통 사업을 1346억원에 매각할 것이며 이로 인한 손익 감소효과는 20억원 미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SK네트웍스는 IM(휴대폰 단말기 유통 사업)내 휴대폰 소매 직영점 등 사업을 SK텔레콤의 자회사인 PS&M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LCNC(휴대제품 유통, 브랜드명 컨시어지) 사업도 PS&M에 매각할 예정이다. 예상 매각대금은 소매사업 1237억원, LCNC 109억원으로 총 1346억원이다.

매각에 따른 손익 감소 효과는 20억원 미만에 머무를 전망이다. 향후에도 매각된 점포에 휴대폰 및 휴대제품 도매 공급을 지속할 예정이다. 따라서영업이익 감소 효과는 6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또한 매각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이자비용은 40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매각효과보다는 향후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추가 ROE 개선이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4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