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백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인당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인당장학회는 백낙환 백병원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회로 이 자리에서는 총 55명에게 1억700여 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백낙환 이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청년들이 많다"며 "꿈과 이상을 높이 갖고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낙환 이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인당장학회를 통해 매년 5개 백병원(서울, 상계, 일산, 부산, 해운대백병원) 외과 계열 수련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