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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황금돼지띠 '오렌지·핑크'에 빠지다…컬러 아동복 매출 껑충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황금돼지띠' 아이들이 오렌지와 핑크 컬러에 푹 빠졌다.

드림스코의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는 올해 들어 오렌지 색상 남아용 아동복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드림스코는 "지난해 성인복 중심으로 유행한 비비드 컬러가 올봄 아동복 패션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오렌지 색상은 화사하고 생동감이 있어 주변에 밝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여자 아이들은 핑크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아용 핑크 색상 아동복 판매는 25% 늘어났다.

핑크는 색 농도에 따라 베이비핑크부터 핫핑크까지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여자 아이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