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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자수첩

[기자수첩]윤석민 빅리그 성공 필수조건 '강한 멘탈'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입단을 확정짓고 미국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윤석민(28)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한 멘탈'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국내·외 팬들의 쏟아지는 관심과 현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강한 정신력이 있어야한다.

우선 윤석민과 볼티모어의 계약만으로 화제가 된 건 사실이다. 윤석민의 합류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는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나며 한국인 전성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화제몰이에 성공했지만 걱정도 앞선다. 바로 윤석민의 '멘탈'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류현진의 경우 국내에서 흔들림 없는 투구를 펼치며 한화의 승리와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같은 모습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윤석민은 멘탈이 약한 편이다. 과거 자신의 실투로 홍성흔(현 두산)에게 큰 부상을 입혔고, 그 해 조성환의 머리를 맞추는 실투를 범했다. 당시 충격으로 윤석민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후 롯데와 경기에서 슬럼프를 겪으며 '롯데 울렁증'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런 증세를 보이다가는 울렁증을 넘어 멀미를 할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는 선수간 신경전이 더욱 치열하다. 사소한 실투로 인해 격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지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있다. 한국과는 전혀다른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활동 보장, 선발 경쟁 보장'이라는 계약을 통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윤석민이 빅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한 정신력 무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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